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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이 윌벤져스 덕분에 '자가'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4년 전에 이사했다는 샘 해밍턴은 "한국 온 지 19년 만에 자가가 생겼다"며 집을 소개했다. 신발 수집이 취미라는 샘 해밍턴은 지하의 세탁실 겸 창고에 모아둔 신발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어렸을 때 형편이 그렇게 좋지 않았다. 새 신발 사달라고 졸랐는데 카피 제품을 사줘서 친구들에게도 놀림 받았다. 엄마가 혼자 키우니까 못 사줬다"며 "그런 아픔이 있어서 애들이 원하는 건 다 해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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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출연료와 '진짜 사나이' 출연료 중 언제 더 많이 벌었냐는 질문에는 "'진짜 사나이' 때부터 많이 벌었다. 근데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료가 더 많았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절친들은 "그건 윌벤져스가 번 거 아니냐", "이 집은 윌리엄, 벤틀리 거다"라고 놀렸고, 샘 해밍턴은 "1층 윌리엄, 2층은 벤틀리다. 난 1.5층"이라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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