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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7월 결혼을 앞둔 개그맨 김준호가 예비 신부 김지민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시즌4 촬영 중, 7월 결혼식을 올리는 만큼 '독박투어'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하는지도 궁금증이 쏠렸는데 그는 "신혼여행은 무조건 단 둘이 갈 것"이라고 단호하게 밝힌 뒤, "신혼여행에서 단 둘이서 '독박 게임'을 하겠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반면, 유세윤은 "이미 준호 형이 이벤트를 투머치(?)하게 했다"며 "우리는 결혼식 때는 (이벤트를) 자제하려고 한다"고 말했고, '맏형' 김대희는 "대신 우리끼리 축하주를 마셨다"며 깊은 우정을 과시했다.
갈수록 물오른 찐친 케미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는 '독박투어'는 특히 '어색한 동갑내기'였던 유세윤과 홍인규가 '러닝 메이트'로 발전해가는 모습으로도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대해 유세윤은 "홍인규야말로 정말 이 시대의 터프가이"라고 극찬하면서 "체코 카렐교에서 인규와 함께 했던 '우중 러닝'이 제일 인상 깊은 추억 중 하나"라고 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준호 역시, "(홍)인규가 최근 뉴질랜드에서 '고소공포증'을 극복하고 번지점프에 도전했다. 그 모습이 굉장히 '상남자'답고 좋았다"면서, "어디를 가든 우리 다섯이 함께라면 항상 즐거울 것"이라고 시즌4에 대한 기대감을 당부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