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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지옥→하이스쿨 히어로즈’ 육준서 “UDT 이력 총동원, 연기 목숨 걸고 계속할 것”

조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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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28 12:12


‘솔로지옥→하이스쿨 히어로즈’ 육준서 “UDT 이력 총동원, 연기 목숨 …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강철부대'와 '솔로지옥'으로 얼굴을 알린 육준서가 웨이브 오리지널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를 통해 본격적인 연기 도전에 나선 가운데 연기 활동에 대한 계획을 전했다.

28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이정하, 김도완, 김상호, 김주령, 유희제, 육준서, 임성균, 이성태 감독이 참석했다.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는 아버지의 억압에 시달리던 전교 1등 '의겸'(이정하)과 그의 천부적인 싸움 재능을 이용하려는 '윤기'(김도완)가 복면을 쓴 '하이스쿨 히어로즈'를 결성해 억눌린 분노를 폭발시켜 학교 폭력 서열을 뒤엎는 하이스쿨 액션 드라마. 글로벌 시리즈 '무빙'을 통해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우 이정하가 억눌린 싸움 본능을 각성한 전교 1등 '의겸'으로 분해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이는 가운데 그의 싸움 재능을 꿰뚫어 보고 하이스쿨 히어로즈 결성을 이끄는 '윤기' 역할에는 장르불문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김도완이 분했다.

육준서는 작품에서 의문의 전학생 이걸재 역을 맡았다. 그는 "액션이 굉장히 많다. 그간 UDT 출신으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강렬하고 파워풀한 움직임을 담아내고자 노력했다. 실제로 조금이나마 근접한 표현이 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팬층이 이미 형성돼 있고 개성도 강한 캐릭터였기 때문에 기존의 느낌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저만의 색을 입히기 위해 감독님과 끊임없이 고민했다"고 전했다.

이어 육준서는 연기 활동에 대한 진심도 드러냈다. "예전에는 미술이라는 매체를 통해 표현을 해왔다. 미술도 결국 눈치 보지 않고 내 목소리를 내는 작업이라면 연기도 마찬가지였다. 거부할 이유가 없었다. 연기든 어떤 일이든 기회가 주어진다면 목숨 걸고 덤빌 생각이다. 원래 그런 스타일"이라며 진중한 각오를 전했다.

한편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는 오는 30일 1화부터 4화까지 첫 공개되며 오는 6월 6일 5화와 6화가, 13일에는 7, 8화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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