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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박선영이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놨다.
박선영은 현재 몸 상태에 대해 "많이 좋아졌다. 어차피 연골 쪽이 약간 손상이 온 거라서 그건 완치는 없고 다른 쪽으로 보완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골때녀'에는 안 들어가 있지만 생활축구는 하고 있다"며 여전한 축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골때녀' 복귀 계획에 대해서는 "요즘에는 약간 처음 취지하고 많이 달라졌다. 처음에는 팀의 색깔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그걸 떠나서 그냥 잘하는 친구를 여기저기 집어넣다 보니까 좀 아쉽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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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실험용으로 '골때녀' 만들기 전에 선영이랑 나랑 1:1로 축구했다. 내가 한 골도 못 넣고 숨이 찼다. 그때 5:0으로 졌는데 진짜 쓰러지는 줄 알았다. 너무 빠르고 지치지 않는 미친 당나귀 같았다. 내 인생에 잊히지 않는 축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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