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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별이 남편 하하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별은 "거의 10년 만에 머리를 잘랐다.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건 아니다. 잠시 병석에 누워 있을 때 건강한 모발을 만들고 싶어서 우발적으로 갑자기 잘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무 생각 없이 잘랐는데 주변에서 무슨 일 있냐고 묻더라. 혹시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거나 가정 불화 같은 오해를 받을까봐 동훈 오빠(하하)가 '머리 잘라서 사람들이 속 썩이는 줄 알면 어떡하냐'고 하더라. 아니다. 우환이 있거나 말 못할 사정이 있다고 생각할까봐 얘기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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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다음날 아침 대상포진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했다. 그런데 화요일에 '꼬꼬무' 녹화가 있었다. 펑크를 낼 수 없었다. 다행히 '꼬꼬무'는 한쪽만 찍어서 멀쩡했다. 딱 '꼬꼬무' 촬영만 하고 나머지 스케줄은 다 취소했다"고 말했다.
별은 하하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