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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30일 오전 9시부터 CGV에서 첫 번째 VR 콘서트 '차은우 VR 콘서트 : 메모리즈(CHA EUN-WOO VR CONCERT : MEMORIES)'의 1차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티켓 예매 오픈과 함께 공개된 서브 포스터는 따뜻한 봄빛 속 만개한 꽃들 사이로 차은우가 환한 미소로 인사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너의 선택에 맡길게, 우리의 엔딩"이라는 문구가 전면에 배치되어, 관객의 선택에 따라 이야기가 완성되는 이번 콘서트의 콘셉트를 함축적으로 전달했다. 포근하고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드러나는 차은우의 감성적인 존재감이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또한 지난 28일 공개된 ID 영상에서는 차은우가 "제가 아로하 한 명씩 직접 눈을 맞추고 아로하의 선택에 따라 저와 아로하 둘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갈 거예요"라고 말하며 콘서트의 세계관을 직접 소개했다. 영상 속 차은우는 관객에게 손을 내밀고 선택의 여정을 제안하며, 한 편의 드라마 같은 감정선을 경험하게 할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차은우 VR 콘서트 : 메모리즈'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멕시코, 대만, 중국, 홍콩, 베트남, 싱가폴, 인도네시아 등 총 10개 지역, 22개 도시에서 상영된다. 이는 차은우가 명실상부 글로벌 월드스타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AMAZE가 K-POP VR 콘텐츠의 국제 유통망을 더욱 확장해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AMAZE는 이번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VR 콘서트를 새로운 콘텐츠 장르로 확장하며, 음악과 서사, 기술이 결합된 공연 문화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향후 다양한 글로벌 아티스트들과의 협업도 예정돼 있으며, 그들의 무대를 관객 바로 눈앞으로 끌어오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차은우 VR 콘서트 : 메모리즈'는 6월 18일부터 CGV용산아이파크몰과 CGV연남에서 개봉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