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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에일리가 결혼 후 첫 생일을 맞아 흥겨운 마음을 몸으로 표현했다.
30일 에일리는 "생일 기념 업뎃!"이라며 "축하해줘서 다들 넘 고마워용"이라고 적었다.
앞서 29일 에일리는 남편이 운영중인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결혼식 전에 다이어트로 건강 이상이 온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에일리는 남편과 식사자리에서 금방 수저를 내려놓았고 스태프는 "입이 되게 짧으시다"라며 놀랐다. 최시훈은 "아내 입이 짧아졌다. 다이어트하기 전에는 저보다 많이 먹고, 진짜 잘 먹었다. 지금은 몇 숟갈 먹으면 못 먹는다고 한다. 그러니까 매일 어지럽지"라며 에일리를 걱정했다.
에일리는 "위가 너무 많이 줄은 것 같다. 오늘도 밥을 먹을 시간이 없었다. 지금 먹는 저녁이 첫 끼다. 작은 바나나 하나만 먹고 무대에 올라갔다. 옛날에 폭식을 하며 살이 엄청 쪘었다. 가끔 지방 스케줄을 소화하면 첫 끼를 밤 10시에 먹어서 속을 다 버렸다. 바로 잠이 드니까 살이 쪘고 그렇게 몸이 많이 망가졌다"라고 털어놨다.
최시훈은 "결혼식이 끝나면 아내가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게 도우겠다"라며 다시금 에일리를 위한 외조를 결심했다.
한편, 가수 에일리와 넷플릭스 '솔로지옥' 출신 최시훈은 지난달 20일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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