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고현정이 '건강 이상' 우려를 이겨내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행사장에 나섰다.
30일 고현정은 "오늘 티파니부띠트가 판교 현대백화점에 오픈해서 다녀왔어요"라고 적고 헤어와 메이크업을 완벽하게 한 공식석상에서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고현정은 베이지색 터틀넥 반팔 니트 티셔츠에 베이지색 롱 팬츠를 매치해 부드럽고 온화한 분위기를 내뿜었다.
절친한 후배 배우 신동욱은 "오타마저 매력적인 누나"라며 부티끄를 부티트라고 쓴 고현정을 귀여워하는 댓글로 웃음을 안겼다.
고현정은 간혹 건강 이슈로 팬들을 놀라게 하지만 늘 쾌활하고 솔직한 대체불가 캐릭터로 팔색조 매력을 발산하는 여배우로 꼽힌다.
한편 고현정은 지난해 12월 건강 이상으로 인해 큰 수술을 받았다. 이후 부쩍 수척해진 모습으로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던 그는 지난 1월 중순경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촬영장 복귀 소식을 전하며 "앞으로 무탈하게 연기에만 집중하는 모습으로 보답드리겠다"고 밝혔다.
'사마귀'는 한 여인이 오래전 연쇄살인범으로 수감된 가운데, 누군가 그녀를 모방한 연쇄살인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화차' 변영주 감독과 영화 '서울의 봄' 이영종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고현정(정이신 역)과 장동윤(차수열 역)이 극 중 연쇄살인마 엄마와 경찰 아들로 호흡을 맞춘다. 오는 7월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