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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이 JTBC '아는형님'과 함께한 결혼 피로연 현장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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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은 먼저 결혼 의사를 전했다고 밝히며 "그때 내 마음은 모 아니면 도였다. 여러 차례 만나 식사도 하며 '나는 열심히 살고 있고 빚도 다 갚았다'는 이야기를 솔직하게 했다. 심지어 전세 사기 경험까지 털어놓았다"며 "'사귀자'라는 표현보다는 '결혼을 전제로 하지 않으면 깊은 관계로 발전하기 힘들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상민은 10월 신혼여행을 계획 중이라며 "결혼식을 생략하기로 했는데, 종민이 결혼식에서 모두가 축하받는 모습을 보니 아내가 결혼식 없이도 괜찮다고 했던 게 미안해졌다"며 "그래서 10월 중 장모님과 신부 친구들, 처가 식구들과 함께하는 소규모 웨딩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상민은 2004년 가수 겸 화가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1년 만에 이혼했다. 그리고 지난달 20년 만에 10세 연하 비연예인과 재혼했으며,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로 법적 부부가 됐다. 그의 아내는 1983년생 사업가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