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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안재홍(39)이 영화 '하이파이브'로 또 한 편의 은퇴작을 추가했다.
'하이파이브'는 2021년 크랭크업 후 4년 만에 극장가를 찾았다. 개봉이 연기되면서 마음의 부담은 없었는지 묻자, 안재홍은 "후반 작업이 중요한 영화이기 때문에 조급하지 않았다. 걱정보다는 기대를 많이 하게 되더라. 이번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초능력물에 도전해 봤기 때문에, 어떤 톤 앤 매너로 그려질지 궁금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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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유아인과의 호흡에 대해 "대본에 충실하면서 촬영했다. 한 테이크만에 갔고 빠르게 촬영을 진행했다"며 "기동 그 자체로만 바라봤고, 하이파이브 팀원들끼리 서로가 잘 융화가 되어서 인물이 가진 감정에만 집중하려고 했다. 관객 분들에게도 저희 영화가 여러 캐릭터들의 향연처럼 느껴졌으면 했다"고 말했다.
또 해당 신에 대한 가장 인상 깊던 반응에 대해선 "시사회 때 재밌는 반응이 많았다"며 "관객 분들이 그 신을 보면서 소리를 지르고 박수도 치더라. 감독님이 일부러 예상치 못하게 엇박으로 인공호흡신을 넣어주셔서 반응이 더 뜨거웠던 것 같다. 그렇게까지 함성이 터져 나올 줄 몰랐다"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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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