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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net '월드 오브 스트릿우먼파이터(이하 스우파3)'가 엉뚱한 곳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하지만 계급미션에서 범접의 힘이 살아났다. 계급 미션은 각 크루가 리더 계급, 미들 계급, 루키 계급으로 나뉘어 하나의 댄스 비디오를 완성하는 미션이다. 범접에서는 허니제이가 리더, 리정 아이키 노제 효진초이가 미들, 립제이와 효진초이가 루키 계급으로 나섰다. 루키 계급에서는 범접의 안무가 선택됐다. 미들 계급에서는 범접과 에이지 스쿼드의 접전 끝에 에이지 스쿼드의 안무가 채택됐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잡음이 일었다. 먼저 박진영의 심사 논란이 발생했다. 범접과 에이지 스쿼드의 루키 계급 미션 경쟁에서 에이지 스쿼드 바네사가 안무를 놓치는 실수를 했는데도 박진영이 에이지 스쿼드의 손을 들어줬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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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는 앞서 파이트 저지 보아를 향한 악플 테러로 문제가 됐던 바 있다. 자신이 응원하는 크루를 향한 비틀린 팬심이 어려운 결정을 한 아티스트에게 큰 상처를 남겼고, 결국 보아는 이례적으로 악플러에 대한 대응을 선언하기까지 했다. 이번에는 시작부터 박진영을 향한 악플 조짐이 보이면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븐틴도 도마 위에 올랐다. 세븐틴 우지와 호시는 리더 계급 가창자로 나섰다. 하지만 이들의 신곡 가사 중 '저번에 왔던 호시 우지가 죽지도 않고 또 왔네'라는 부분이 일부 네티즌들의 심기를 건드렸다. 일부 네티즌들은 '신곡 시안 미션에서도 가수들은 뒤로 빠져줬다' '댄서들에 대한 리스펙트가 부족하다'며 날을 세웠다. 그러나 팬들은 '노래 콘셉트일 뿐' '이전 방송에서도 댄서들에 대한 리스펙트는 충분히 보여줬다'며 반대 의견을 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