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방송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박영규 부부가 등장했다.
박영규가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25세 연하의 아내 모습을 처음 방송을 통해 공개하는 것. 박영규 아내의 얼굴을 본 MC 백지영은 박영규 아내를 보고 "데미 무어 닮았다"고 전했따.
"이제 결혼한 지 6년"이라고 밝힌 박영규는 아내와 서로 과일을 먹여주고 뽀뽀를 하는 등 신혼 같은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영규는 한 방송에서 아내에 대해 "내가 아는 영화 시나리오 작가가 있다. 오피스텔을 샀다길래 나도 하나 소개해달라고 했다. 담당자 전화번호를 받았는데 그 매니저가 여자였다. 사진을 봤는데 인상이 예쁘고 마음에 들었다"며 "아내의 환심을 사기 위해 가계약까지 했다. 혼란스러운 마음에 5개월간 연락을 끊었다가 문자를 보냈는데, 15초 만에 답장이 왔다. 그 때부터 아내와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