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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약물 복용후 운전했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9일 MBN은 '이경규가 약물을 복용한 뒤 운전을 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서울 강남경찰서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이경규를 조사중이라는 것.
이 과정에서 경찰이 실내 골프연습장으로 돌아온 이경규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했지만 음성이 나왔고 간이시약 검사에서 약물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규는 "처방 받은 약을 복용한 것일 뿐"이라며 관련 혐의를 강력 부인하는 상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