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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지난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메이플스토리'의 2025 여름 쇼케이스 '어셈블(ASSEMBLE)'을 통해 다가올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신규 직업 '렌'의 테마송 공연을 비롯한 쇼케이스 기념 특별 무대가 펼쳐졌고, 이어 김창섭 총괄 디렉터의 여름 업데이트 상세 발표가 이어졌다.
넥슨은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의 핵심 콘텐츠로 신규 직업과 두번째 6차 스킬 코어, 신규 보스 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신규 직업 '붉은 눈의 유랑자, 렌'은 토끼 아니마 전사로서 전용 무기 '장검'을 사용해 빠른 검술을 구사하며, 주력 스킬 '매화검'과 '망혼검'으로 화려한 전투를 펼친다. 오는 18일까지 사전 등록을 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유랑의 시작' 훈장 및 '유랑자의 로브 교환권', '매화향이 담긴 창가' 의자 아이템을 선물하며, 19일 업데이트 이후 실시하는 다양한 육성 이벤트를 통해 각종 치장 및 성장 지원 아이템은 물론, 추첨을 통해 '렌 커스텀 PC'와 '렌 피규어'까지 지급한다.
또 7월 17일에는 6차 전직 오리진 스킬의 뒤를 잇는 두 번째 6차 스킬 코어 '어센트 스킬'이 전 직업에 추가된다. '어센트 스킬'은 보스 전투에서 짧은 순간에 폭발적인 공격을 가하는 것이 특징인 스킬 코어다. 특히 보스 전투에서 재사용 대기 시간 없이 최대 3회까지 연속 사용 가능해 개인의 전투 방식에 맞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밖에 오는 19일 여름 첫 업데이트와 함께 대규모 개선사항을 적용한다. 전 직업 캐시 보관함 통합, 성별 제한 해제 기능 '프리스타일 쿠폰' 도입, 보스 입장 시 스킬 쿨타임 초기화, 월드 통합 보스 콘텐츠 확장, 다이나믹 필드 개편, 직업 스토리 퀘스트 스킵 기능 등 다방면에 걸친 편의성 및 시스템 개선이 함께 적용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