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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god 박준형이 유쾌한 입담부터 진심 어린 고백까지, 깊은 웃음과 여운을 남긴다.
이에 박준형은 "1년에 한 번씩 god로 활동하자고 멤버들과 이야기했다"며 "올해도 팬들이 기다릴 만한 좋은 소식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박준형은 "겨란이 아니라 계란이다"라며 임원희의 한국어를 교정하는가 하면(?) "내가 오히려 한국말을 가르치는데?"라는 농담까지, 특유의 '쭈니 형' 스타일로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어낸다.
박준형의 과거도 공개된다. 화제가 된 고등학교 졸업사진을 두고 박준형은 "어렸을 땐 동양인처럼 생겼지만 크면서 외모가 많이 변했다. 서핑도 하고 운동도 많이 해 밝히기 전까진 아무도 한국인인 줄 몰랐다"고 전한다. 이어 "어릴 적 인종차별을 당한 적이 있다. 어머니가 싸 주신 도시락에 침을 뱉는 사람도 있었고, 맞은 적도 있다"며 "그 경험이 god의 '어머님께' 가사에 녹아 있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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