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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박서진, 나에게 철벽 치는 듯!"
이와 관련 '현역가왕2' 2대 가왕 박서진이 '불타는 트롯맨' 1위 손태진과 어색한 사이로 지내는, 미묘한 기류에 대해 솔직하게 밝힌다. 박서진과 손태진은 '어쩌다 님과 함께' 특집에서 오디션 1등들이 뭉친 '진진 형제'를 결성해 나온 상황. 무대에 앞서 손태진은 "박서진은 다른 분들하고는 얘기를 잘한다. 유독 내가 근처에 가면 벽을 치는 듯이 말이 없어진다"라고 서운함을 토로한다. 이에 박서진은 "낯을 많이 가리기도 하고 친한 분들하고 있어야만 말을 한다"라며 "그래서 벽 아닌 벽이 생겼던 거 같다"라고 진솔한 고백을 건넨다.
이때 MC 대성과 강남이 손태진과 박서진에게 손을 잡은 채 속마음을 전하는 '친해지길 바래' 게임을 제안하는 것. 과연 손태진과 박서진이 마음의 문을 열고 친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현역가왕2' 신승태는 이미 웨딩사진을 촬영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놔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신승태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OST '청춘가'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추다혜와 함께 등장해 모두를 집중하게 한다. 이에 더해 신승태가 추다혜와 둘이 팀으로 활동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면서, 과연 두 사람의 진짜 관계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어쩌다 님과 함께' 특집은 현역들의 '님'을 모시고 다채로운 인연에 대해 파헤치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며 "현역들과 출연자들의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역대급 귀호강 무대들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현역들의 뜻밖의 만남과 소중한 인연들이 담길 MBN '한일톱텐쇼' 52회는 10일(오늘)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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