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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조모상을 치르자마자 촬영장에 복귀하며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박나래의 할머니는 지난 7일 별세했다. 장례는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해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발인은 10일 엄수됐다. 박나래는 고향인 전남 목포에서 할머니의 발인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와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2년 전 할아버지를 떠나보낸 박나래는 그동안 방송을 통해 혼자 계신 할머니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 지난 3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도배 기술을 배우게 된 이유에 대해 "할머니, 할아버지 집도 주택이니까 기회가 되면 직접 손수 꾸미고 싶다"며 "그게 가장 큰 목표"라며 남다른 효심을 드러내기도 했으나 비보가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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