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존재감만으로 극을 꽉 채우는 채수빈, 신승호, 나나, 지수, 권은성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
|
'지금 거신 전화는', '더 패뷸러스', '너와 나의 경찰수업', '하이재킹', '새콤달콤' 등 몰입감 높은 연기로 평단과 대중 모두의 신뢰를 받는 채수빈이 독자의 직장 동료이자 함께 소설이 된 현실을 맞닥뜨리게 되는 유상아 역을 맡았다. "다양한 캐릭터들 사이에서 가장 현실적인 판단을 내리지만, 그 지점이 미워 보이지 않게 조절해 나갔다. 상아는 누군가가 발돋움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인물이라는 매력도 있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고스란히 드러낸 채수빈은 깊은 감정연기로 상아 캐릭터를 완성해 내며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
|
|
|
|
|
|
'콘크리트 유토피아' , '하이바이, 마마!', '동백 꽃 필 무렵'을 통해 큰 주목을 받은 아역 배우 권은성이 곤충과 교감하는 소년 이길영 역을 맡아 '전지적 독자 시점'의 마스코트 역할을 톡톡히 한다. "길영의 최고 매력은 귀여움과 당당함"이라고 소개하며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한 권은성은 "감독님이 디렉팅을 주실 때마다 제 생각을 먼저 물어봐 주셔서 길영이의 시그니처 포즈가 탄생하게 되었다"며 사랑스러운 비하인드를 전해 작품 속에 활기를 불어넣을 그의 멋진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로, 7월 극장 개봉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