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손연재' 채널에는 '손연재, 올림픽보다 육아가 더 힘들다..? 16개월 자기주도이유식 [육아연재중 EP.02]'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손연재는 아들에게 열심히 만든 아보카도 쿠키를 쥐여줬지만, 아들은 입맛에 맛지 않는지 먹기를 거부했다. 손연재는 "제발 한 입만 먹어줘. 아니 왜... 뜨거워?"라며 안절부절못했고, 눈물을 머금으며 실소를 터트렸다.
손연재는 아들에게 재차 쿠키 먹이기를 시도했는데, 아들은 받아먹는듯하더니 다시 거부하기 시작했다. 손연재는 노래도 부르며 아들 비위 맞추기에도 나섰지만 아들은 급기야 인상까지 썼다. 손연재는 "이 레시피는 아무도 안 따라 할 것 같다"라며 실소를 터트렸고 아들과 함께 쿠키를 나눠먹기도 했다.
손연재는 "아무래도 또 실패를 한 것 같다. 한 3개 먹었는데 졸린 건지 맛이 그냥 그런 건지 안 먹고 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아들은 스스로 쿠키를 먹기 시작, 마침내 손연재를 기쁘게 해줬다. 손연재는 "다시 재도전했더니 먹었다. 이 맛에 적응됐나 보다. 믿기 힘드시겠지만 성공한 것 같다. 마지막에는 잘 먹어서 아보카도 좋아하는 아이들은 좋아할 것 같다"라며 박수를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