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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이의정이 힘겨운 투병 후유증과 함께, 결혼을 쉽게 결정할 수 없는 속사정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고관절도 괴사 판정을 받았고, 다음 수술이 잘못되면 평생 휠체어를 타야 할 수도 있다"고 고백했다.
이의정은 하루에 18알의 약을 복용하며 생명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도 투병 후유증과 싸우고 있다. 그녀는 "약을 먹는 게 밥 먹는 것처럼 당연한 일상이 됐다"며 "이제는 지친다"고도 토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의정은 부모님의 기대와 달리 결혼을 선뜻 결정하지 못하는 이유도 털어놨다.
남자친구의 부모가 2세를 원하고 있다는 점을 전하며, "나는 고관절 수술 이후 임신이 불가능하다. 게다가 의사들이 말하길, 유전적으로 병이 아이에게 갈 확률도 높다고 한다"고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이날 이의정은 '남자 셋 여자 셋'과 관련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의정은 "원래 채정안 씨가 하고 있었는데 CF로 잠시 자리를 비웠고, 대타로 들어갔다. 그때 머리를 밖으로 다 말아봤는데 내가 봐도 이상하더라"라며 당시 번개버리를 떠올렸다.
이어 "그때 시청률이 터졌다. 그 인기 후 CF를 처음 찍었을 때 강남에 아파트를 살 정도였다"라며 당시 인기를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