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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이채연이 과거 '탈모 논란'과 관련된 비화를 털어놓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6월 14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가수 김완선, 이채연, 나르샤, 문샤넬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그는 "첫 워터밤 공연 때 잘 보이고 싶어서 흑채를 사용했는데, 물에 흑채가 전부 씻겨 나갔다"며 "안무 중 머리를 넘기는 동작이 있었는데 이마 라인이 훤히 드러나더라"고 고백했다.
당시 갑작스러운 '탈모 논란'에 휘말렸던 이채연은 "그 일을 계기로 모발 이식을 받았다. 총 3571모를 심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나르샤는 "3000모 넘게 심은 건 진짜 많이 심은 거다"며 깜짝 놀랐고, 강호동 역시 "가수들은 매번 스타일을 바꾸는 게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이채연은 "그래도 워터밤 다시 나가고 싶다"며 자신감을 드러내며 유쾌하게 마무리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