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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가 건강 위기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최근 30kg 감량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된 김다예는 이날 팬들의 외모 칭찬이 이어지자 "출산하고 많이 훅 갔다. 많이 갔었고, 너무 아팠는데 다행히 잘 회복하고 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김다예는 한 팬이 '두 사람을 보고 결혼 로망이 생겼다'고 하자 "저출산 극복의 아이콘이 됐다. 우리가 임신하고 나서 주변 분들이 우리를 보고 다 임신했다. 아이 생각 없던 분들도 우리를 보고 임신 준비하고 있다. 나라에서 우리한테 상을 줘야할 것 같다"며 유쾌하게 화답했다.
박수홍은 "감기하고 사랑은 숨길 수가 없다고 하지 않냐. 우리가 정말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재이 만나고 나서 정말 좋아지는 모습 보고 결혼하고 아이 낳는 꿈을 꾸는 분들이 많아졌다. 그 기본이 건강인데 건강을 잃으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내 보고도 그걸 많이 느꼈다. 아내 예뻐졌다고들 하는데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건강 위기가 있었다. 정말 옆에 있는 분을 사랑한다면 최선 다해서 챙겨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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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두 사람은 밝은 미소를 지으며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김다예는 날렵한 턱선으로 물오른 미모를 자랑했다.
앞서 박수홍은 지난 15일에도 "재이 엄마 다이어트 근황. 출산 날 90kg 찍고 현재 30kg 감량. 임신 전으로 돌아가겠다고 앞으로 10kg 더 감량하실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단한 다이어터"라며 김다예의 노력을 자랑한 바 있다.
출산 7개월 만에 30kg 감량에 성공한 김다예는 날씬한 몸매와 청초한 미모를 되찾았으며, 여기에 10kg 추가 감량을 목표로 한 강한 의지를 보여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한편 박수홍은 2021년 23세 연하의 김다예와 혼인신고 후 이듬해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김다예는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에 성공, 지난해 첫딸 재이를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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