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은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에 '청담동 집 보유 김영철의 결혼 등급은? (연봉 자산 최초 공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김영철은 "이제 나이가 50이 된다. 결혼 생각이 없었는데, 여러 번 여행 가서 혼자 (비용을) 낼 때 '왜 혼자일까' 생각을 많이 했다. 진짜 메이트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라며 결혼정보회사를 방문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곳에서 김영철은 "지금은 (여자친구가) 없다. 마지막 썸은 올해 초다. 녹화 끝나고 보니 카톡이 100개가 와 있었다. 너무 무서웠다"라며 "연봉은 5억 이상이고 청담동 집을 갖고 있다. 나이, 외모, 키는 (조건에서) 제외하고 직업과 집안을 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상대가) 외국계 회사원이었으면 좋겠다. 제가 외국계 회사원 분하고 사귄 적이 있었는데, 여자친구가 실제로 외국에서 공부한 경험이 있으니까 나보다 더 경험이 많은 부분이 되게 좋았다. 제가 인정해 주고 싶은 부분이다"라며 "연상보다 연하가 좋다. 띠동갑까지 가능하다. 2세를 보고는 싶다. 근데 제가 60이 되면 아이가 초등학생이다. 그래서 나는 딩크족도 상관없다. 갔다 온 건 상관 없는데, 자녀는 없었으면 좋겠다"라며 조건을 설명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