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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공포 스릴러 영화 '노이즈'(김수진 감독, 화인컷 제작)가 개봉일(6월 25일) 일일 관객수를 뛰어넘고 박스오피스를 역주행하며 할리우드 대작들 사이에서 흥행 노이즈를 일으키고 있다.
'노이즈'는 6월 30일까지 누적 관객수 23만2961명을 기록, 3만392명의 일일 관객수 역시 '드래곤 길들이기'의 1만7180명을 훌쩍 뛰어넘은 것뿐만 아니라 박스오피스 1위작 'F1 더 무비'의 5만2402명과도 흥행 격차를 줄이며 바짝 추격했다. 특히 '노이즈'는 할리우드 대작들 사이에서도 꾸준히 좌석판매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바, 6월 30일에도 13.9%의 좌석 판매율로 'F1 더 무비'(7.4%), '드래곤 길들이기'(8.6%), '하이파이브'(6.8%) 등 경쟁작들을 약 2배 가량의 기록으로 제치고 안정적인 흥행 추이를 보여 주고 있다.
이처럼 개봉 2주차에도 안정적인 흥행 추이를 유지하고 있는 화제작 '노이즈'는 관객들의 자발적인 입소문만으로 '노이즈' 마케팅을 이어가며 흥행 중이다. 배우들의 열연부터 소름 돋는 서스펜스 연출, 무더위를 날려 줄 시원한 음향 연출까지 호평을 받으며 입소문 흥행 중인 '노이즈'는 개봉 이후 10대, 20대 관객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학생들의 여름방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7월에 들어선 만큼, '노이즈'는 이번 주에도 꾸준하게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