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올해 상반기 진행된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누적 방문객이 100만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방문객은 총 103만명으로 일평균 15만명이 축제를 즐긴 셈이다.
일평균 방문객은 작년(10만명)보다 50% 증가했다.
시는 올해 잠수교 북단에서 운영된 푸드트럭, 힐링 존이 잠수교 전반의 활성화를 이끌면서 방문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또 축제 방문객의 특성을 고려해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한강 교량 위에서 최초로 펼쳐진 K-팝 콘서트 '세븐틴 10주년 기념 이벤트'가 열린 5월 25일에는 21만명 이상이 잠수교를 찾은 것으로 추정된다.
또 축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무소음 DJ파티'도 축제 기간 5차례 열렸으며, 파티에는 회당 800여명이 참여했다.
뚜벅뚜벅 축제 하반기 행사는 9월 28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일요일, 총 4회(10월 5일 추석 연휴 제외)에 걸쳐 진행된다.
kihu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