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119안전문화축제 4∼5일 개최…전시ㆍ체험행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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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오는 4∼5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119안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울산을 안전으로 물들이다'를 주제로 가족 단위 시민들이 보고, 배우고, 느끼면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축제는 재난 안전 체험, 소방 동요 대회, 안전 골든벨, 소방 차량·장비 전시 등 행사와 소방 차량 탑승, 종합피난 체험 등 100여 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 첫날 오전 10시 30분 개최되는 개막행사에선 울산대학교 기린 응원단 공연과 개막을 기념하는 내빈들의 레이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화재 대피, 암벽등반, 지진, 완강기, 태풍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체험을 통해 임무를 수행한 이용객에게는 상품을 제공한다.

부대행사로는 마술, 저글링,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소방안전네컷 촬영 등이 있다. 페이스페인팅, 타투스티커, 소방차 색칠하기, 소형놀이터 등도 마련된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가족들이 각종 재난 대응 방법을 즐겁게 체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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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