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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상명대는 공과대학 소프트웨어학과 김현철 교수 연구팀의 글로벌 인터넷 맵핑 확장 논문이 국제전기전자공학회 컴퓨터통신국제학술대회(IEEE INFOCOM)에서 발표되며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구로 글로벌 인터넷 구조에 대한 더 정확한 이해와 함께 네트워크 보안과 안정성이 향상되고, 국가 및 지역별 통신 정책의 비교·분석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교수는 "전통적인 라우팅 데이터(BGP 등)로는 포착되지 않던 중국,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 다수 국가의 네트워크 연결 경로들을 IRR 데이터로 확인하면서, 그동안 관측되지 않았던 국가 및 지역별 인터넷 라우팅 정책의 비교와 분석이 가능함을 입증했다"며 "이런 분석은 네트워크 보안, 트래픽 엔지니어링, 정책 설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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