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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이례적 분노..♥고우림 악플에 "누구도 위한 말 아냐"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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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7-02 07:51


김연아, 이례적 분노..♥고우림 악플에 "누구도 위한 말 아냐"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루머와 악성 댓글에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김연아는 2일 자신의 계정에 "♥까죽커플♥"이라는 글과 함께, 남편인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과 함께한 프랑스 파리 여행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연아와 고우림은 프랑스 파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 특히 두 사람은 커플 선글라스에 시밀러룩을 맞춰 입으며 다정한 신혼부부의 면모를 드러냈고, 김연아는 '까죽커플'이라는 애칭으로 행복한 마음을 표현했다.

하지만 게시물에는 두 사람을 향한 악의적인 댓글이 계속해서 달렸고, 이에 김연아는 게시글을 수정하며 단호하게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녀는 "지금껏 충분히 참아왔다고 생각한다"며 "계속 반복적으로 달리는, 저희 둘 중 누구를 위한 말도 아닌 댓글은 삼가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연아는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과 3년간의 열애 끝에 2022년 결혼했다. 남편 고우림은 2023년 11월 육군 군악대에 입대해 1년 6개월간의 복무를 마치고, 지난달 19일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앞서 고우림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전역하자마자 김연아와 여행을 떠났다"며 "아무래도 1년 6개월 동안 자리를 비웠다 보니까 아내와 함께하는 시간이 필요할 거 같아서 잠깐 여행을 다녀왔다. 9박 10일 정도 파리로 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김연아, 이례적 분노..♥고우림 악플에 "누구도 위한 말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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