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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가수 한혜진이 과거 전성기 시절 수입이 50억 원에 달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혜진은 1985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1993년 '갈색추억', 이어 '너는 내 남자'로 전국구 인기를 얻으며 트로트 여왕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두 곡이 연달아 터지면서 50억을 벌었다. 매니저에게 현금으로 달라고 해서 5천만 원을 까만 봉지에 담아받았고 그걸 침대 위에 깔아 '돈 침대'를 만들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후배 장윤정과의 인연도 공개했다. 그는 "어느 날 갑자기 장윤정이 찾아와 인사를 하길래, 어깨를 툭 치며 '트로트는 오래 걸려 나처럼 언젠가 잘될 거야'라고 했는데 진짜 대스타가 되더라"며 유쾌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