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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살롱 드 홈즈'가 막강한 우먼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극본 김연신, 연출 민진기 정현남)는 광선주공아파트를 배경으로 추리력 만렙, 전직 에이스 형사와 보험왕, 그리고 알바의 여왕까지 우리 단지 해결사로 뭉친 여성 4인방이 아파트 빌런을 응징하는 코믹 워맨스 활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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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 드 홈즈'를 향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은 남성 중심의 드라마 시장에서 여성 연대 서사가 탄탄한 경쟁력을 가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가 된다. 또한 '우먼 히어로'로서 활약하는 주인공 4인방의 모습은 무궁무진한 연속성과 확장성을 가진 '여성 서사 IP'의 탄생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중반부를 넘어서 클라이맥스를 향해 질주 중인 '살롱 드 홈즈'는 생활 밀착형 빌런 소탕 스토리에서 한층 스케일을 키워, 여성을 타깃으로 한 강력 범죄자들과의 한판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과연 '살롱 드 홈즈'가 어떤 우먼 파워로 시청자들에게 짜릿하고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OTT는 쿠팡플레이에서 볼 수 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