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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박은영이 둘째 임신 사실을 밝혔다.
그는 "옛날 같으면 늦둥이도 볼 나이도 지났다. 거의 폐경을 앞둔 시기였다"면서 "범준이 때는 입덧을 2주 짧고 굵게 스쳐지나갔는데 이번에는 나이가 더 먹어서 그런지 몰라도 속이 너무 안 좋고 계속 어질 어질, 체한 것 같고 속이 안 좋다"며 한 달 내내 입덧으로 고생 중임을 밝혔다.
박은영은 둘째를 생각하게 된 이유에 대해 "엄마가 4남매를 낳으셨고 언니도 애를 셋을 낳았고 동생도 둘을 낳았다"며 "나는 애를 셋 낳는다는 꿈을 갖고 살았는데 결혼이 늦어지는 바람에 애를 한 명 밖에 못 낳았다. '한 명으로 끝낼 수 없다'며 계속 남편한테 둘째가 있어야 된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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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달 주사를 맞고 나서 채취된 난자 0개. 이후 주사와 약을 사용해 며칠 뒤에 재시도 했지만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결과. 첫 달 난자를 2개 채취했지만, 그 마저도 수정에 실패했다고.
이후 1월 출산에 맞추기 위해 4월부터 이식을 하기로 결정, 5개월 간 난자를 채취한 결과 9개의 배아 모으기에 성공한 박은영은 4월 말에 첫 이식을 진행, 임신에 성공했다.
한편 박은영은 2019년 9월 3살 연하의 사업가 김형우 씨와 결혼했으며, 2021년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그는 개인 SNS 계정과 유튜브 채널 '아나모르나 박은영'을 통해 대중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