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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박서진이 뼈 아픈 무명시절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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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차가 생기고 대기실이 마련되면서, 경호원들이 저를 확인하는 모습이 너무 신기하고 뿌듯했다"며 그때의 감동을 회상했다. 또한 "다른 가수들은 몇백만 원짜리 옷을 입는데, 나는 인터넷에서 2만 원짜리 자켓을 사고 시장에서 반짝이를 사서 다림질로 붙였다"고 당시 힘든 상황을 이야기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박효정은 "오빠가 그렇게 내성적인 성격인데, 어떻게 포스터 보고 전화를 했냐"며 박서진의 피나는 노력을 칭찬했다. 박서진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 부르는 게 좋았다"며 진심을 담아 말했다.
박서진은 "지금도 노래 부르고 싶어 노력하는 가수들이 많다. 나는 그들처럼 무대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여전히 가수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다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