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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SBS '런닝맨'이 15주년을 맞아 '레전드 게임' 비눗물 슬로프를 소환, 다시 한번 예능 원조다운 웃음을 예고했다.
녹화 현장에는 과거 '다시 보고 싶은 게임'으로 뽑힌 초대형 비눗물 슬로프가 등장해 분위기를 압도했다. 이를 본 스페셜 게스트 슈퍼주니어 이특·은혁·규현은 "진짜 옛날 예능이다"라며 벌써부터 기진맥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 험난한 슬로프 등반 미션에서도 단연 주목받은 건 '에이스' 김종국. 하지만 이날은 그의 독주가 허용되지 않았다. 역대급 피지컬 대결이 펼쳐진 현장에서 김종국조차 조련당하는 굴욕(?)을 겪은 것. 과연 김종국을 제압한 반전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금을 향한 육탄전의 결말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