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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가수 영탁이 무명 시절 전현무와의 훈훈한 인연을 공개한다.
18일 방송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2' 38회에서는 영탁이 '먹친구'로 출연, 전현무·곽튜브와 함께 수원 팔달문 시장을 누비며 유쾌한 먹방과 뭉클한 토크를 선보인다.
이어 마스크를 쓴 채 47년 전통 쫄면집을 직접 섭외한 영탁은 "이 집 진짜 맛있다"고 소개했고 전현무는 "제일 맵게 해 달라"며 매운맛 자존심을 내세웠다. 곧이어 '맵다'는 말이 나올지 관심이 집중됐다.
먹방 중 전현무는 "영탁은 안 해본 장르가 없다"며 과거를 언급했고 영탁은 "힙합 앨범도 있고 발라드, 댄스도 했다. 트로트 경연 전까지 15년 무명이었다"며 "SG워너비, 박효신, 다비치 등 앨범 가이드 녹음으로 생계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후 영탁은 "제가 잘된 이유 중 하나는 인복이다. 전현무 형도 술도 못 마시는 사람인데"라며 의미심장한 미담을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