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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코요태가 명곡 메들리로 안방까지 흥바람을 몰고왔다.
특히 최근 문원과 결혼 발표 후 '전국민의 반대'에 부딪힌만큼 신지. 조세호는 코요태의 끈끈한 관계성을 부러워하며 "'1박2일' 촬영장에서 김종민 씨가 신지 누나 걱정을 엄청 하더라"라고 밝혔다. 신지 역시 팀에게 피해가 갈까 걱정하고 있었다.
또 코요태는 신곡 '콜미(CALL ME)'를 방송에서 최초 공개, 코요태 특유의 레트로 EDM 감성과 중독성 강한 사운드가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신곡뿐 아니라 '실연', '비몽', '순정'으로 이어지는 명곡 메들리도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신지는 시원한 고음으로 건재한 파워보컬을 자랑했고, 빽가와 김종민은 댄스와 랩으로 흥을 더하며 '흥신흥왕'의 면모를 드러냈다. 유재석과 조세호 역시 코요태의 무대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추억의 히트곡과 신곡이 어우러진 이날 방송은 다가오는 전국투어 콘서트의 예고편처럼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최근 전국투어 개최를 알린 코요태는 오는 9월 7일 대구를 시작으로, 9월 20일과 21일 서울, 11월 15일 울산, 11월 29일 부산, 12월 27일 창원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추가 공연 일정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최장수 혼성 그룹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코요태는 데뷔 27주년을 맞아 오는 8월 6일 신곡 '콜미' 발매를 예고했으며, 2025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더욱 가까이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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