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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백지영이 골프 치는 게 싫었다."
백지영은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백지영'에 '프로급 실력 가지고 있는 정석원과 백지영이 골프 치다 화난 이유는? (점수 내기)'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에 정석원은 "원래 골프라는 스포츠를 안 좋아했다. 이 사람이 아침에 나가면 저녁에 들어왔다"고 말했고 백지영은 "골프를 치러 가면 아침도 아니고 새벽 4시에 나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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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원은 "이 사람이 내 생일날 굉장히 비싼 골프채를 통째로 사왔다. 당장 환불하라고 했다. 그정도로 싫어했다"며 "그런데 (백지영이) 전도를 했다. 처음에는 룰도 모르고 어떻게 치는지도 몰랐는데 '스크린 골프장에 와서 한 번만 쳐봐' 그러더라. 그때 옆에서 아내가 '대박이다. 난 시작할 때 공도 못 맞췄어'라고 했다"라며 "그런 식으로 주변 사람들이 얘기하니까 '내가 좀 치는 사람인가' 생각하면서 그렇게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