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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질투 많은 남자 친구와 23세 대학생 여자친구가 등장했다.
서장훈이 "너희 오늘 왜 왔다 했냐", "어떤 질투?"라고 묻자, 사연자는 "내가 SNS에 사진 올리는 걸 좋아한다. 사진 올리면 다른 사람들의 팔로우나 메시지가 오는 걸 싫어한다. 아예 모르는 남자들이 연락해도 절대 받아주지 않는다. 오는 것 자체가 남자 친구는 싫은 것. 그래서 '사진 안 올렸으면 좋겠고, (SNS) 안 했으면 좋겠고'"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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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장훈은 사연자의 남자 친구에게 "23살 대학생한테 SNS 하지 말라고 할 수 있냐"고 말했고, "여기서 조금 더 가잖아? 너 아웃돼"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에 사연자의 남자 친구는 "질투할 만한 이유가 있다"면서 사연자의 집에 전 남자 친구들과 찍었던 사진이 있었던 일, 사연자 휴대전화에 전 남자 친구의 연락처가 '이름+하트'로 저장돼 있던 일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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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이수근은 "이때가 제일 좋은 것 같다"며 덧붙이고, 서장훈은 "웬만하면 이런 말 안 한다"면서 "너희 이야기하는 것 들으니까 좋을 때다"라고 말했다.
또한, 서장훈은 "궁금한 게 있다"면서 "너 사연자랑 결혼하면 너 일생에 여자 한 명만 만나는 건데, 아쉽지 않겠냐"고 묻고, 이수근이 "왜 말을 못 하냐"면서 웃자, 사연자의 남자 친구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니까"라고 말해 장내에 충격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서장훈은 말끝마다 결혼 이야기하다 보면 질려서 관계가 끝날 수 있다면서 "서로 아껴주고 위해주고 쓸데없는 걸로 싸우지 말고. 그래야 너희가 결혼할 확률이 조금이라도 있는 것"이라고 조언을 남겼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