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권오승 감독이 '트리거' 속 등장하는 범죄들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우리 사회의 뜨거운 분위기를 누군가가 이용하면서 이 이야기가 진행이 되는데 '트리거'가 하고 싶은 말은 이거 같다. 주변의 사람을 이해하고 '트리거'에서 총을 잡는 인물들을 보면서 결국에는 저런 선택을 하면 안된다는 쪽으로 봐주시면 좋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초반 에피소드에서는 악인을 향해 총을 쏘는 인물의 모습이 담기면서 '범죄 미화' 아니냐는 평가도 있었다. 권 감독은 "범죄를 미화할 수는 없다. 그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하나의 에피소드도 이 전체 트리거의 일부분이다. 이 사건이 다 연결이 돼서 이도가 마지막에 목소리를 내는데, 그 목소리를 보시면 미화와는 전혀 상관이 없고 이 작품이 보여주는 방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트리거'는 오는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