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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SBS 간판 부부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 오는 방송을 기점으로 400회를 맞이한다.
지난 2017년 7월 첫 방송 이후 7년째 월요일 밤을 책임지고 있는 '동상이몽2'는 분당 최고 시청률 15.8%, 유튜브 누적 조회수 18억 뷰, 동시간대 시청률 76주 연속 1위 등의 기록을 세운 장수 예능이다.
이번 400회를 맞아 제작진은 6주간 특집 방송을 기획, 역대급 라인업을 예고했다. 첫 주자로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한지민 언니 역으로 사랑받은 다운증후군 캐리커처 작가 정은혜가 등장한다. 그는 발달장애인 공공일자리에서 만난 남편 조영남과 1년여 열애 끝에 지난 5월 결혼, 이번 방송을 통해 최초로 부부 일상을 공개한다.
이어 '인소부부' 인교진-소이현 커플도 오랜만에 본방송에 컴백한다. '동상이몽2' 최장수 출연 부부로 사랑받았던 이들은 지난 2020년 이후 약 5년 만에 정식 운명부부로 다시 출연, 친구 같은 부부 케미와 유쾌한 일상으로 반가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특집에는 이들 외에도 다시 보고 싶은 역대 운명부부들과 새롭게 합류할 '역대급 신입 부부'들까지 예고돼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동상이몽2' 400회 특집 방송은 오늘(29일) 오후 10시 10분에 전파를 탄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