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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백지영이 남편 정석원과의 유튜브 촬영 도중 둘째 계획을 깜짝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단 것을 좋아하지 않는 백지영은 파김치를, 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정석원은 초콜릿 스프레드를 즐기며 상반된 취향을 드러냈다.
정석원이 라면을 요청하며 웃음을 자아낸 가운데, 학원에서 돌아온 딸 하임 양도 등장해 다정한 가족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후 정석원은 "1억 원에 한 살을 줄여주는 약이 있으면 살 거냐"고 질문했고, 백지영은 "당연히 산다. 5억 내고 5살 줄여서 45살이 되면 둘째도 낳겠다"며 깜짝 고백을 했다.
정석원이 "자기 나이를 나한테 줄 수 있으면 주겠냐"고 묻자, 백지영은 "당연히 준다. 4.5살만 줘서 동갑이 되자"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작진이 "정석원이 나이를 주는 게 아니라 받아야 한다"고 지적하자 백지영은 "말을 잘못했다. 18살 차이가 날 뻔했다. 내 나이를 주겠다"고 정정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