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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웃긴 이수지, ‘불륜캠 패러디’ 전광판 등장…6만5천 관중 초토화

기사입력 2025-08-04 08:53


손흥민 웃긴 이수지, ‘불륜캠 패러디’ 전광판 등장…6만5천 관중 초토화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대세 개그우먼 이수지가 손흥민을 사인으로 쥐락펴락 하더니 김규원과 불륜캠 패러디까지 선사하며 큰 웃음을 줬다.

토트넘 홋스퍼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은 손흥민이 10년간 몸 담은 토트넘 이적 소식 직후의 경기였기에 꽉 찬 6만5천명의 관중들은 더 큰 함성으로 그를 맞이했다.

이수지는 프리뷰쇼에서 손흥민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어려운 선택을 하셨는데 더 멋지게 또 건강하게 활동해주셨으면 좋겠다"며 특별한 선물로 자신의 친필 사인이 담긴 프로필 사진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손흥민 선수에게도 (오늘이) 영광스러운 날이지 않을까 싶다"고 너스레를 하자 손흥민은 "그 정도까진 아니다. 지금 저도 사인 해드릴까요?"라고 물었다. 이수지는 입을 삐죽 내밀며 "시간 되실 때 해주시면 됩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손흥민 웃긴 이수지, ‘불륜캠 패러디’ 전광판 등장…6만5천 관중 초토화
이수지는 스카이박스로 올라가 동료 개그맨 김규원과 일명 '콜드플레이 불륜캠'을 재연해 웃음 폭탄을 안겼다. 전광판에는 유부녀 이수지가 김규원의 백허그를 받고 즐겁게 경기를 보고 있었고, 카메라에 잡히자 화들짝 난리가 난 모습을 패러디한 것.


손흥민 웃긴 이수지, ‘불륜캠 패러디’ 전광판 등장…6만5천 관중 초토화
'콜드플레이 불륜캠'은 지난달 17일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콜드플레이의 월드투어 공연 도중 '키스 캠'에 잡힌 한 중년 커플이 알고보니 불륜 커플이었고 이는 전 세계적으로 밈이 돌았다.


손흥민 웃긴 이수지, ‘불륜캠 패러디’ 전광판 등장…6만5천 관중 초토화
한편 이날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는 손흥민의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았기에, 이를 지켜보기 위해 연예계 스타들도 대거 현장을 찾았다. 박서준, 조현아, 김원훈, 조세호, 이수지, 오하영 등이 손흥민과 아름다운 이별을 고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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