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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고현정·장동윤이 '엄마와 아들'로 파격 만남을 예고하며 안방극장에 충격을 몰고 온다.
특히 연쇄살인마 '사마귀'로 완벽 변신한 고현정은 표정 하나만으로 섬뜩함을 전해 '역시 고현정'이란 찬사를 이끌었다. 말투와 눈빛까지 세밀하게 다듬어진 연기로 '사마귀'라는 캐릭터를 소름 돋게 완성해냈다.
장동윤은 연쇄살인마 엄마와 손잡은 형사 차수열 역을 맡아 내면의 깊은 상처와 강렬한 카리스마를 오가는 폭넓은 연기력을 증명했다. 그간 볼 수 없었던 강렬한 남성미와 절제된 감정 연기로 또 다른 장동윤의 발견을 예고했다.
조성하는 강력범죄수사대 계장 최중호로, 이엘은 주임 김나희로 분해 탄탄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의 중심을 잡으며 신뢰감을 높였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제작진은 "배우와 제작진 모두 첫 리딩부터 숨 막히는 몰입력과 열정을 보였다"며 "올해 가장 충격적인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오는 9월 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