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튀기는 한석규라니..'힘숨치' 한석규 내세운 '신사장 프로젝트' 9월 영업 개시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위기의 사람들을 말빨(?)로 구해내는 협상 히어로 한석규가 등장한다.

오는 9월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반기리 극본, 신경수 연출)에서 장사 준비를 마친 신사장(한석규)의 남다른 포스가 담긴 준비 포스터를 공개하며 이 구역 분쟁 해결사의 출격을 기대케 하는 것.

'신사장 프로젝트'는 소통 불능의 시대, 협상의 '신'에서 치킨의 '신'이 되어 돌아온 신사장이 위기에 처한 시민을 구하는 분쟁 해결 사이다 협상극. 한석규가 호쾌한 성격과 노련한 말솜씨를 가진 협상의 달인 신사장 역을 맡아 통쾌한 사이다를 날릴 예정이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분쟁 해결사 신사장의 독보적인 분위기가 담겨 있다. 어두운 그림자 안 형형하게 번뜩이는 눈빛으로 사방을 살피는 단단한 얼굴은 흡사 누아르 영화 속 주인공을 연상케 한다. 손바닥을 맞부딪힐 때마다 흩날리는 튀김가루와 앞치마가 분위기와 대비를 이루며 신사장의 정체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무엇보다 '맛있는 치킨도, 골치 아픈 문제도 다 신사장에게 맡겨주세요'라는 문구가 신사장을 향한 신뢰감을 키운다. 과연 평범해 보이는 치킨집 아저씨, 신사장이 어떤 방식으로 크고 작은 갈등들을 해소해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처럼 '신사장 프로젝트'는 친근한 치킨집 사장님의 얼굴을 한 채 뛰어난 해결 능력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줄 신사장의 입담 액션을 예고하고 있다. 양념치킨처럼 맵싹한 언변으로 협상 테이블을 주름잡으며 후라이드 치킨보다 더 큰 고소함을 선물해줄 협상 히어로 신사장과의 만남이 기다려진다.

힘을 숨긴 치킨집 사장 한석규의 히어로 모드를 엿볼 수 있는 tvN 새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는 오는 9월 첫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