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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의 첫번째 DLC '섬으로 떠나요'를 오는 20일 독일 쾰른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5'의 개막과 함께 전세계에 무료로 동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인조이'의 맥(Mac) 버전도 함께 출시된다.
이용자는 차하야에서 본섬과 리조트 섬을 오가며 수영, 스노클링, 선박 운행 등 다양한 리조트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차하야 테마의 신규 건축 요소를 활용해 공간을 구성할 수 있고, 새로운 헤어, 의상, 액세서리로 캐릭터 '조이'들을 더욱 다양하게 꾸밀 수 있다.
이번 DLC를 통해 차하야를 비롯한 모든 지역에서 신규 게임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다. 농사, 채굴, 보석 세공, 낚시, 도감 작성 등 생계형 활동을 할 수 있으며, 오토바이, 전동 킥보드 등 신규 탈것으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도 있다.
조이 간의 상호작용도 한층 강화된다. 랜덤 모임, 속마음 말풍선, 협력 행동 등 새롭게 추가된 요소들은 이용자가 스토리와 상황극을 더욱 풍부하게 연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밖에 UX/UI 개편, 게임패드 시범 지원, 90여 곡의 신규 오디오 트랙 추가 등 게임 전반에 걸친 품질 개선도 함께 이뤄진다. DLC 출시일에는 '인조이'의 맥 버전도 출시된다. 애플 맥 앱스토어와 스팀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DLC 역시 동일하게 무료로 제공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