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사' 안선영, 그리운 치매母에 애틋한 인사 "딸내미 금방 갈게"

기사입력 2025-08-13 06:20


'캐나다 이사' 안선영, 그리운 치매母에 애틋한 인사 "딸내미 금방 갈게…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캐나다로 이사한 방송인 안선영이 한국에 두고 온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안선영은 12일 "엄마 딸내미 금방 갈게"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어머니와 영상통화를 하는 안선영의 모습이 담겼다. 안선영은 요양병원에서 지내는 어머니와 환하게 웃으며 통화하는 모습.

이어 안선영은 "이거 손톱 새로 할 때쯤 딸내미 온다 했지렜다 내일 모레 뷰티 데이트해 엄마"라며 어머니와의 데이트를 약속했다.

한편, 안선영은 최근 아들의 유학을 위해 자신의 모든 커리어를 내려 놓고 캐나다로 떠났다. 하지만 이민은 아니라며 "아이 유학 보호자로 당분간 캐나다로 거주지를 이전하는 것 뿐이다. 엄마 두고 이민 가냐고 이모 전화와 울고 불고 온 집안 어른들 놀라 전화 불나고 난리"라며 치매 어머니 간병과 사업을 위해 매달 한국에 올 예정이라 밝혔다.

안선영의 아들은 캐나다에 도착하자마자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우승했다는 소식을 알려 축하를 받기도 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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