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의 일본인 아내 아야네가 결혼 4년만에 기쁜 소식을 전했다.
1일 아야네는 "여러분 제가 좀 인스타를 오래 못 했죠. 오늘은 다시 태어나고 처음으로 나들이 갔어요"라며 "루희랑 첫 이태원가서 힙한 카페에서 신나게 두듬치 하고 왔어요"라고 했다.
이어 "왜 다시 태어났냐면…. 사실…. 저 렌즈삽입술 했어요!"라며 눈 수술을 한 사실을 밝히면서 "유전으로 어릴 때부터 (초1) 눈이 좋지 않았고, 중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거의 20년 동안 껴온 렌즈를…드디어 졸업했어요. 통증이나 그런건 없었는데, 눈을 좀 쉬게 해줘야 할 것 같아서! sns를 많이 보지 않았고 화장도 못 하고 하니 사진도 안찍고"라고 수술 후 칩거에 들어갔던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진짜 …. 완전 신세계!!!!!!! 진짜 왜 이제서야 했나…..싶어요"라며 "여행가는데 렌즈 놓고와서 어렵게 여행지에서 구매한적도있고, 1회용 렌즈 이틀동안 쓴 적도 있고….(렌즈러들 동의하죠?ㅋ) 무엇보자 영화보다가 잠들어도 맘이 편하다는거"라며 강력 추천했다.
한편 이지훈과 일본인 아야네는 14살의 나이 차이와 국적을 뛰어넘어 2021년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시험관 시술 끝에 임신에 성공, 지난해 7월 결혼 3년 만에 첫 딸을 낳아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