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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냉부' 이영애가 유기농으로 키운 쌍둥이 남매를 공개했다.
이어 이영애의 쌍둥이 남매 사진이 공개됐다. 15살이 된 이영애의 쌍둥이 남매는 폭풍성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모은다. 특히 딸 승빈 양은 엄마 이영애를 쏙 빼닮은 미모로 시선을 모았다.
서울에 오기 전 양평에서 8년간 지냈다는 이영애. 이영애는 "텃밭을 가꾸고 있다. 식재료로 (쓰려고.) 양평에서 서울로 이사 왔는데 양평에 있을 때는 부엌에서 나가면 바로 텃밭이었다. 바로 꺼내 먹었다. 10가지 넘게 직접 키워서 먹었다. 지금은 저희 옥상에도 작은 텃밭이 있다"고 유기농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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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는 "직접 재배하면 다르냐"고 물었고 이영애는 "차원이 다르다. 셰프님들은 아시겠지만 집에서 당근을 키우면 작지 않냐. 근데 잎사귀 향이 너무 좋더라.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채소를 잘 먹었다"며 "파를 키웠는데 내가 그런 표현을 쓸 줄 몰랐는데 파가 걸어가는 줄 알았다 파가 근육 같다. 허벅지처럼 튼실하다"고 자랑했다.
이영애는 블루베리 나무도 직접 키우고 있었다. 이영애는 "아이들이 양평에 있을 때는 블루베리를 나무에서 바로 따먹어서 시력이 2.0이었다. 서울에 와서 핸드폰 보고 그러니까 확 떨어지더라"라고 아쉬워했다.
하지만 냉장고에는 아이들을 위한 마라 소스도 있었다. 이영애는 "요즘에 아이들 마라 너무 좋아한다. 배달의 재미를 알아서 유기농 먹인 게 다 소용없어졌다. 이 맛에 서울에 사는구나 한다. 엄마 집에 없으면 바로 배달 앱을 켠다"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