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가수 김종국의 깜짝 결혼 발표로 화제가 된 SBS '런닝맨'이 '2049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굳건히 지켰다.
김종국은 "사실 그동안 티를 냈다. 다른 날 기사 나면 '런닝맨'에서 플랜카드 달까 봐 지금 말한다"고 전했고 하하는 "채연과 결혼하는 거 아니었냐"며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예비신부에 대해 "여러분은 모르는 분이다. 연예계 쪽 사람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
두 팀으로 나뉘어지게 된 데이트에서 김종국은 '복싱 매니아'답게 장동윤과 복싱 데이트를 즐기며 레이스에 몰입했지만 다른 코스로 가게 된 멤버들은 그동안 김종국이 흘린 '결혼 증거'들을 추리해 폭소를 자아냈다. 유재석은 "생각해보니 징조가 있었다. 김종국이 귀여운 키링을 많이 사지 않았냐"고 몰아갔고, 양세찬 역시 "갑자기 이사한다는 것도 이상했다"고 덧붙였다.
최종 레이스 결과, 장동윤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여자 멤버들인 김아영, 송지효, 지예은이 벌칙에 당첨됐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