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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겸 미국 변호사 서동주가 시험관 시술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양현민은 "(난임 병원을) 5개월 만에 졸업했다. 학교 졸업할 때보다도 더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고생 많았다"며 "드디어 오늘 아들인지 딸인지 나온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날 스페셜 MC로 출연한 서동주는 결혼 3개월 차임에도 이미 2세 준비를 위해 시험관 시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실 오늘도 시험관 주사를 맞고 왔다"며 "원래는 결혼식 전부터 2세를 준비했다. 우리끼리 드래곤볼 모으듯 모으고 있다고 하는데 (배아가) 잘 안 모여서 아직도 몇 개 없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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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서동주는 "인생 살면서 공부 같은 건 열심히 하면 결과가 나오는데 이런 건 내가 열심히 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라 힘들다"며 "(난임) 상담 가면 어쨌든 난소 나이가 많으니까 교수님이 팩폭 해주는데 처음에는 그런 말들이 상처가 됐다. 그래서 상담 자체가 초반에는 많이 부담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남편에게도 좀 미안한 게 남편도 아빠라는 말을 평생 못 들을 수도 있지 않냐. 그 생각하니까 마음이 좀 안 좋았다"고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이를 들은 MC들은 "결혼한 지 3개월밖에 안 됐는데 뭘 그러냐", "이제 시작이다"라며 응원을 보냈다. 또한 양현민은 "2세를 위한 부적"이라며 서동주를 위해 준비한 물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