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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40대 사자보이즈, 조우진·정경호·박지환·이규형까지 추석 풍성한 빅웃음을 예고했다.
특히 '보스'는 작품마다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관객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 조우진을 중심으로 장르에 얽매이지 않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온 정경호, 압도적이고 강렬한 존재감을 내뿜는 박지환, 전 분야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매력의 이규형까지 한데 뭉쳐 초강력 웃음 폭탄 시너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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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유로운 영혼을 연기했다. 원래 춤이 아닌 피아노에 빠진 캐릭터였는데, 피아노를 배우는 게 쉽지 않더라. 그래서 춤 탱고로 바꿨다. 실제로 라희찬 감독이 춤을 춘다. 잘 추는 것은 아니지만 현장에서 디렉션을 많이 줬다. 준비 시간이 많이 없었다. 4개월 정도 부캐 탱고를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탱고가 정말 매력적인 춤이더라. 주변에 추천하고 싶을 정도다. 너무나 묘한 매력이 있는 춤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인 여자친구 최수영의 조언에 대해서는 "수영 씨에겐 춤 뿐만 아니라 여러 조언을 들으며 도움을 받고 있다. 탱고 연습 영상을 보여주면 '잘한다'라며 응원을 해줬다. 아무래도 탱고와 걸그룹 춤은 좀 차이가 있어서 구체적인 조언 보다는 응원을 더 많이 받은 것 같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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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희찬 감독은 "개봉 한다는 것 자체가 내겐 영화 같은 느낌이다. 많이 기대되고 떨린다"며 "시나리오 단계에서 이 기획을 들었을 때 참신하게 느껴지는 소재였다. 처음 기획을 들을 때부터 '피식' 웃게되는 작품이었다. 뻔한 조폭 영화 아닌 참신하고 볼만한 코미디 영화다"고 자신했다.
'보스'는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 오달수, 황우슬혜, 정유진, 고창석, 그리고 이성민 등이 출연했고 '바르게 살자' 'Mr. 아이돌'의 라희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올해 추석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